MBC 보도국장, 박성제 부국장…"임명 동의받겠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MBC 보도국장으로 박성제 부국장이 18일 임명됐다.
   
노조위원장 출신인 박 신임 국장은 2012년 170일 간의 MBC 파업 과정에서 해고됐다. 지난해 12월8일 최승호 사장, 정영하 위원장, 강지웅 사무처장, 이용마 홍보국장, 박성호 MBC기자협회장과 함께 복직됐다.
 
 MBC에 따르면 박 국장은 보도국, 노동조합 구성원들의 임명동의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노사 간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않은 MBC는 보도국장 임명동의제를 도입하지 않았다. 박 국장은 스스로 임명동의 절차를 밟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도국장 임명동의 투표 후 정식 발령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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