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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장, 민선 7기 출범 준비 '박차'…로드맵 수립 본격화

등록 2018.06.22 11: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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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당선인이 지난 21일 지방자치단체 지원단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2018.06.22 (사진=대구시 중구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당선인이 지난 21일 지방자치단체 지원단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2018.06.22 (사진=대구시 중구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민경석 이통원 기자 = 민선 7기 출범(7월1일)을 앞두고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현안이나 공약사업 점검 등 로드맵 수립에 분주하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당선인은 인수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가장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22일 중구청에 따르면 류 당선인은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총괄본부장, 운영팀장 등으로 구성한 인수준비위원회를 꾸려 공식적인 업무 시작을 알렸다.

류 당선인은 공약인 도심 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을 만나 여러 의견을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당선인은 최근 지방자치단체 지원단과 상견례를 마쳤다.

지원단은 앞으로 배 당선인이 4년 임기 동안 혁신적 구정 실천 전략과 공약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구상하는 역할을 한다.

배 당선인은 "임기 내 K-2 군사공항 이전을 완료하고 소음과 고도제한에서 벗어난 후적지도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재구 남구청장 당선인도 최근 김한수 계명대 교수, 김수경 전 대구시 국장을 앞세워 인수준비위원회를 구성, 업무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업무보고 받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당선인. 2018.06.20(사진=대구 성구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업무보고 받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당선인. 2018.06.20(사진=대구 성구 제공)[email protected]


김대권 수성구청장 당선인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구정 파악에 나섰다.

업무보고에 따라 무엇보다도 행정 방향인 구정 비전을 확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선이나 3선 구청장들은 인수준비위원회 구성없이 이미 업무에 복귀해 공약을 이행하기 시작했다.

재선에 성공한 류한국 서구청장은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추진을 구상 중이다.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립, 재개발 사업 활성화, 이현공원 재정비 등이 대표적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성서산업단지 활성화와 명품 학군 조성에 집중한다.

배광식 북구청장도 '북구 르네상스'를 구정 목표로 정하고 문화 스토리를 입힌 관광지 개발에 주력한다.

3선 연임에 성공한 김문오 달성군수는 '군민 중심'을 구정 목표로 뒀다.

김 군수는 "중·고생 교복 무료 지원이나 무상급식 등 군민들이 실생활에 도움을 받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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