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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북미합의 이행 위한 구체적 시간표 北에 곧 제시"

등록 2018.06.25 10: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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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관계자 "구체적인 요구와 시간표 있을 것"

매티스 美 국방장관, 오는 26일부터 한중일 순방

【덜루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네소타 주 덜루스에서 열린 대규모 지지자 집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18.06.21.

【덜루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네소타 주 덜루스에서 열린 대규모 지지자 집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18.06.21.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요구와 시간표를 조만간 북한에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아시아 방문을 앞두고 24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그들(북한)이 선의를 갖고 움직일지 아닐지 조만간 알게 될 것"이라며 "북한에 정상회담 합의 이행이 어떤식으로 이뤄져야 할 지에 관한 우리의 관점을 제시할 때 구체적인 요구(specific asks)와 구체적인 시간표(specific timeline)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북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대가로 북한의 체제 안전을 보장하고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달 26~28일 중국을 방문한다. 이후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 뒤 29일 아시아 순방을 마무리한다. 그는 한중일 관계자들과 북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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