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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윤극영 가옥 한마당 잔치

등록 2018.06.25 17: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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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윤극영 가옥 한마당 잔치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30일 오전 11시 수유동(인수봉로 84길 5)에 위치하고 있는 윤극영 가옥에서 '2018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윤극영 가옥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와 관람이 가능하다. 동요 반달을 비롯한 4곡 공연과 어린이동화구연, 동시낭송, 반달샛별동극팀과 마술사와 친구들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윤극영 가옥은 서울시가 유족에게서 매입했다. 서울시 미래유산 제1호로 선정돼 2014년 10월 일반 주민에게 개방됐다.

 가옥은 우리나라 최초 동요곡집인 반달 등 유작품 전시실, 동요 교육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열리는 다목적실, 수장고, 사무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윤극영 선생은 1903년 서울에서 태어나 도쿄음악대학과 동양음악대학에서 바이올린과 성악을 전공했다. 유학 중인 1923년 방정환, 조재호, 마해송 등과 함께 색동회를 조직하고 어린이날을 제정하는 데 동참했다. 이듬해는 우리나라 동요사에 빛나는 반달을 작곡했다.

 윤극영 가옥은 강북구 수유동(인수봉로 84길 5)에 자리 잡고 있다. 월요일~토요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입장료는 무료다. 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동화구연, 시낭송, 글쓰기 등 선생의 뜻을 기리는 행사가 연중 운영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반달문화원(070-8992-9720) 또는 강북구청 문화관광체육과(02-901-6213)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무대는 아름다운 노랫말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요를 작곡하신 윤극영 선생의 뜻을 기리는 행사"라며 "어린이들과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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