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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려…강원·경상 등 일부 지역에는 비

등록 2018.07.07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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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장맛비가 촉촉히 내린 6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지방경찰청사 내에 무궁화가 활짝 펴 아름답다. 2018.07.0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장맛비가 촉촉히 내린 6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지방경찰청사 내에 무궁화가 활짝 펴 아름답다. 2018.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7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과 내일은 계속해서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당분간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대기불안정에 의해 남부지방에는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을 비롯한 경상동해안과 제주도는 이날 아침까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충청도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7일 아침까지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제주도에서 5~2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16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5도, 강릉 20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4도 등이다.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풍랑특보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다.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중형 태풍으로 괌 북서쪽 약 4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7일 오후 3시께는 괌 북서쪽 약 81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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