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트립앤바이제주 낳은 관광공사·SK텔레콤 스마트관광 앱 공모전 열린다

등록 2018.07.16 11:12: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국관광공사 사옥

한국관광공사 사옥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제2의 ‘트립앤바이 제주’를 찾아라.”

한국관광공사와 SK텔레콤이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2018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다양한 관광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관광공사와 SK텔레콤이 2013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관광공사가 보유한 15만여 건에 달하는 다국어 관광 정보 개방 서비스인 ‘투어 API(Tour API)’를 활용하고, SK텔레콤 오픈 플랫폼 ‘T맵과 위치기반 API’를 이용해 제작된 관광 관련 우수 앱을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부터는 수상팀이 기존 28개 팀에서 30개 팀으로 확대했다. 대상(1팀) 1000만원, 최우수상(1팀) 500만원, 우수상(3팀) 300만원, 장려상(10팀) 100만원, 노력상(5팀) 50만원 등 총 시상금 41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팀은 출시 앱의 국내외 홍보 마케팅과 광고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SK텔레콤 파트너 협업 프로그램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지원 시 가산점 혜택, SK텔레콤 유관부서와 공동 프로젝트 진행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지난 5회 동안 이 공모전에는 376개 팀이 참가해 77개 앱이 수상했다.

특히 2016년 대상작인 제주여행 특화 서비스 앱 트립앤바이 제주는 출시 6개월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관광공사 이상구 ICT융합실장은 “현지, 실시간, 소통 중심으로 변화한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는 민간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목된 스마트 관광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본 공모전이 마중물이 돼 신규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공사가 제공하는 ‘무장애 여행 정보’ 등을 활용해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한 서비스도 출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 김진우 오픈 콜라보(Open Collabo.) 개발그룹장은 “관광공사와 공동협력으로 시작한 공모전이 벌써 6년째를 맞았다”며 “트루 이노베이션이라는 SK텔레콤의 파트너 협력 프로그램 이름처럼 앞으로도 진정성 있게 스타트업 기업에 다가가 모두가 윈윈할 혁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공모전에는 개발과 관광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서는 SK텔레콤 True Innovation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설명회가 마련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TourAPI 등 오픈 API 활용 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