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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중국 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속락 마감...창업판은 0.29%↑

등록 2018.07.17 17: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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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중국 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속락 마감...창업판은 0.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7일 경기감속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 투자 심리를 짓누르면서 속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92 포인트, 0.57% 밀려난 2798.13로 폐장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2.20 포인트, 0.35% 떨어진 9285.16으로 장을 닫았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72 포인트, 0.29% 반등한 1621.63으로 거래를 끝냈다.  

미중 무역마찰 등에 대한 경계감도 투자 심리에 계속 부담을 주었다.

석유주를 중심으로 자원소재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와 중국석유화공이 2% 이상 급락했다.

철강주와 석탄주, 비철금속주도 하락했으며 은행주와 증권주가 떨어졌다. 부동산주와 식품주 역시 밀렸다.

반면 농업 관련주와 철도 관련주는 상승했다. 항공운송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240억3500만 위안(약 20조866억원)으로 2월14일 이래 5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선전 증시도 1846억4500만 위안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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