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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아이슬란드 감독 사임, 월드컵 첫 본선 진출 사령탑

등록 2018.07.18 15: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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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 고메스 감독, 파나마

에르난 고메스 감독, 파나마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파나마 축구를 월드컵 무대로 이끈 에르난 고메스(62·콜롬비아) 감독이 팀을 떠난다.

파나마 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고메스 감독과의 작별을 알렸다.

2014년 2월 파나마 지휘봉을 잡은 고메스 감독은 “월드컵 진출을 이끌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탈락했지만, 사상 첫 월드컵 진출로 파나마 국민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겼다.

고메스 감독은 “파나마를 처음으로 월드컵에 진출시키고 싶다는 약속을 지켰다. 이것은 내 가슴과 파나마 사람들 삶에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메스 감독은 에콰도르, 콜롬비아 대표팀을 거쳐 파나마에 입성했다. 외신들은 고메스 감독이 에콰도르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헤이미르 하들그림손 감독, 아이슬란드

헤이미르 하들그림손 감독,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의 동화를 지휘한 헤이미르 하들그림손(51·아이슬란드) 감독도 팀과 작별했다. 하들그림손 감독은 유로 2016에서 잉글랜드를 꺾는 등 4년 간 아이슬란드와 함께 세계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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