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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7일간 열전 시작

등록 2018.07.18 18: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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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개국서 선수 2500명 참가, 역대 최대규모

개인전·단체전 우승자 올림픽 출전 포인트 20점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8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2018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60여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가해 이날부터 24일까지 열띤 경쟁을 벌인다. 2018.07.1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8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2018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60여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가해 이날부터 24일까지 열띤 경쟁을 벌인다. 2018.07.1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세계 태권도인의 명실상부한 국제대회인 2018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일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열정과 평화, 제주에서(Passion & Peace, From Jeju)’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오는 24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57개국에서 27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이는 직전 열렸던 2016 경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참가규모(53개국 2400여명)를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참가국이 종전 아시아권 중심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아프리카와 프랑스 등 유럽, 미국까지 넓어졌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문성규)는 참가 여건이 열악한 아프리카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 별도의 특별 지원을 통해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8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2018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린 가운데 선수단 대표가 공정한 경쟁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2018.07.1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8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2018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린 가운데 선수단 대표가 공정한 경쟁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2018.07.18. [email protected]

우리나라에서는 다음 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겨루기 국가대표 10명 중 남자 80㎏급 이화준(성남시청)과 여자 49㎏급 강보라(성주여고), 53㎏급 하민아(삼성에스원), 67㎏급 김잔디(삼성에스원) 등도 출전한다.

대회는 겨루기(남녀 각 8체급)와 품새(개인, 단체, 복식)로 나눠 진행된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승인한 ‘G2 대회’인 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전 우승자와 5인조 단체전 우승팀에게 올림픽 출전 랭킹 포인트 20점이 주어진다.

개막식에 참석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가 전 세계인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평화의 섬 제주의 국제적 위상과 이미지를 높이며 전 세계 태권도인의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18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18.07.1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18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18.07.18. [email protected]

대회 조직위는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운영 요원, 심판, 자원봉사자, 교통 통제, 경기장 경비, 의료, 서포터즈 등 8개 분야에 5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선수들이 대회 참가는 물론 제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 시티투어 등도 마련해 세계적인 보물섬 제주를 알리고 대회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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