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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문건 '민군 합동수사본부' 출범 내일 발표

등록 2018.07.22 22: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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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국군기무사령부의 세월호 민간 사찰 및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의혹 등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검찰단 별관 사무실에서 관계자들이 드나들고 있다. 2018.07.1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국군기무사령부의 세월호 민간 사찰 및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의혹 등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검찰단 별관 사무실에서 관계자들이 드나들고 있다. 2018.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사건과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수사단(단장 전익수)이 민간검찰과 함께 수사하게 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2일 "국방부, 법무부는 내일(23일)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수사하기 위한 '민군합동수사본부' 출범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사 초기부터 민간검찰과 공조해야할 부분들이 있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민군 합동수사본부 출범은 현 국방부 내 특별수사단만으로 계엄령 문건 수사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민군 함동수사본부 출범으로 그동안 특수단이 조사하지 못했던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등 민간인 핵심관계자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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