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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현,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8위…이해인 쇼트 7위

등록 2018.09.01 1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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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현,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8위…이해인 쇼트 7위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차영현(15·대화중)이 올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8위에 올랐다.

 차영현은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7.74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56.08점)과 합해 총 173.82점을 받아 8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1위였던 차영현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7.88점, 예술점수(PCS) 59.86점을 받아 순위를 세 계단 끌어올렸다.

 차영현은 올해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프리스케이팅 종전 최고점(116.56점)을 1.18점 끌어올렸다. 총점은 같은 대회에서 세운 개인 ISU 공인 최고점(174.13점)에 미치지 못했다.

 차영현은 트리플 플립-하프 루프-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 1.82점을 잃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큰 실수없는 연기를 펼쳤다.

 여자 싱글에 나선 이해인(13·한강중)은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서 쇼트프로그램 7위에 올랐다.

 올해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2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데뷔전을 가진 이해인은 기술점수(TES) 28.17점, 예술점수(PCS) 25.00점 등 53.17점을 받았다.

 이해인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 1.35점이 깎였고, 이후 트리플 플립에서도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는 등 점프에서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플라잉 카멜 스핀, 레이백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등 스핀은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GOE까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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