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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14일 개소 목표로 추진"

등록 2018.09.11 11: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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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연락사무소장 인선, 개소식 전 발표할 것"

【서울=뉴시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준비인력과 북측 인사가 19일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 로비에서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 

【서울=뉴시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준비인력과 북측 인사가 지난 6월19일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 로비에서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 2018.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통일부는 11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일을 오는 14일로 목표하고 막바지 실무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후반 개소를 목표로 실무 준비를 차질 없이 해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개소 일정은 확정되면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개소일을 14일로 상정하고 있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게 계획하고 준비 중에 있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은 남북 양측에서 50~100명이 참석하는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그는 또 "개소식에 소장도 참석하는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개소식 전에 인선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측 남북공동연락사무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당국자는 이날 국무회의 안건인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과 비용추계서에 대해선 "청와대에서 설명이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남북이 합의한 개성 만월대 발굴사업과 관련해선 "9월 말부터 추진할 예정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고, 확정된 후에 비용 추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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