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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AKB48 프로듀서 손잡다···일본활동 천군만마

등록 2018.09.13 11: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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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AKB48 프로듀서 손잡다···일본활동 천군만마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그룹 'AKB48' 총괄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62)와 협업한다.
'빌보드 재팬' 등 일본 미디어에 따르면 아키모토는 방탄소년단이 11월7일 일본에서 발매하는 새 싱글의 타이틀곡 '버드(Bird)'를 작사한다.

이번 만남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가 성사시켰다. 방 대표는 아키모토의 세계관을 존중해왔고 이로 인해 꾸준한 교류가 이어졌다.

야키모토는 일본의 '국민 아이돌'로 통하는 프로젝트 걸그룹 형태의 AKB48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현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큰손이다. 최근 케이블채널 엠넷과 손잡고 한일합작 걸그룹 결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48’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일본 싱글에는 '버드' 외에 기존 곡 '페이크 러브', '에어플레인 파트 투' 일본어 번안곡도 실린다.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새로운 한류그룹으로 떠올랐다. 지난 4월 일본에서 발표한 세 번째 정규앨범 '페이스 유어셀프'는 일본어 앨범임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43위에 올라 한국, 일본,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11월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서 9회에 걸쳐 일본 돔 투어를 펼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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