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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노숙가정 ·교육에 20억 달러 기부

등록 2018.09.14 04: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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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고부호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노숙가정과 빈곤지역 취학전 교육 지원을 위해 20억 달러(약 2조2450억 원)를 쾌척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20억 달러 규모 '베이조스 데이 원 기금'을 조성, 노숙가정을 돕는 비영리 단체에 기부를 하고 저소득 지역에서 새롭고 비영리적인 취학전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자금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베이조스는 "'베이조스 데이 원 기금'이 젊은층의 가족에 거처와 식사를 제공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하고 이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자비심 많게 눈에 보이는 변화를 가져다주는 활동'을 하는 단체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마존을 움직여온 것과 같은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 있고 강렬한 고객의 열망이다. 아이는 커서 고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조스는 자금이 복지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서 높은 질과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취학전 학교에도 쓰이게 될 것이라며 "우린 이런 학교를 직접 운영할 기구를 설립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베이조스의 자산은 163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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