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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메달리스트, 여고생 앞에서 신체 부위 노출

등록 2018.09.14 11: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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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전북 남원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photo@newsis.com

【남원=뉴시스】= 전북 남원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남원=뉴시스】강인 기자 = 국제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가 여고생 앞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14일 공연음란 혐의로 호주인 A씨(2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남원시 쌍교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B양 등 여고생 2명을 바라보며 바지를 내리고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남원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딴 선수로 밝혀졌다.

A씨는 동료와 술자리를 가진 뒤 술에 취해 B양 등을 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금메달을 딴 뒤 기분이 좋아 그랬다"고 진술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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