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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직원들, 5년째 협력사 자녀 장학금 지원

등록 2018.09.14 1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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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지난 13일 현대중공업 울산본사 문화관에서 사내 직원모임인 '현수회' 관계자들이 사내 협력업체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8.09.14.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지난 13일 현대중공업 울산본사 문화관에서 사내 직원모임인 '현수회' 관계자들이 사내 협력업체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8.09.14.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5년째 사내 협력업체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사내 직원모임인 '현수회'가 지난 13일 울산본사 문화관에서 사내 협력사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 총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을 지키는 모임'이라는 뜻의 현수회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와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특히 회원 모두가 현대중공업 생산현장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현수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600만원의 장학금을 중·고교생 자녀를 둔 협력사 직원 20명에게 전달했다.

 손병주 현수회 회장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바라는 회원들의 바람이 모여 올해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한 현대중공업의 직원으로서 앞으로도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수회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사내 협력사 직원 자녀 157명에게 총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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