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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홈런' 강백호, 고졸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 작성

등록 2018.09.15 19: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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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홈런' 강백호, 고졸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 작성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KT 위즈의 '슈퍼 루키' 강백호(19)가 고졸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강백호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6회말 솔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1-6으로 끌려가던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강백호는 삼성 선발 백정현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으로 신기록을 자축했다.강백호는 1994년 21홈런을 친 LG 트윈스의 김재현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제 강백호는 박재홍의 기록에 도전한다. 대졸까지 통틀어 신인 최다 홈런은 1996년 박재홍이 기록한 30홈런이다.

개막 후 7경기에 4개의 홈런을 몰아쳐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강백호는 올해 6, 7월에 10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8월부터 홈런포가 주춤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려 시즌 30홈런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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