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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중국 8월 원유생산량 전년비 0.2%↑...33개월 만에 증가

등록 2018.09.17 14: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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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두산쯔 전략석유 비축기지

중국 두산쯔 전략석유 비축기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8월 원유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0.2% 늘어난 1600만t에 달해 2015년 11월 이래 33개월 만에 증가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가통계국의 8월 에너지 통계자료를 인용해 8월 원유 생산량이 7월에 비해서는 2.6% 감소했다고 전했다.

8월 원유 생산량은 일일 평균 51만6000t으로 전월보다는 5000t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월 누계 원유 생산량은 1억2595만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1.8% 줄었다.

8월 정제한 원유는 5031만t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5.6% 증대했다. 일일 평균 정제유는 162만3000t으로 전월보다 1만4000t 감소했다.

1~8월 누계 원유 정제량은 8.7% 증가한 4억41만t을 기록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도입국으로 소비량의 60%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8월 원유 수입량은 3838만t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2.9% 늘어났다.

1~8월 누계 원유 수입량은 2억9919만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한편 8월 중국의 천연가스 채굴량은 9.7% 증가한 129억m3로 집계됐다.

중국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해 2020년까지 국내 원유 생산량을 2억t으로 늘리고 천연가스 공급량도 3600억m3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8월 석탄 생산량은 4.2% 증대한 3억t에 이르렀다. 이는 7월 2%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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