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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문화제 세부 프로그램 확정…내달5~7일 열려

등록 2018.09.18 1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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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올해 처용문화제는 ‘처용! 미래를 춤추다’를 슬로건으로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태화강 지방정원에서 열린다.

제52회 처용문화제 운영위원회는 지난 14일 울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개최되는 처용문화제 세부 프로그램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용문화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울산시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고, 울산 자매우호 도시 일본 니가타의 ‘반다이 다이코’ 전통민속 단체가 출연하는 축하공연 등을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한국발레협회와 공동주관하는 발레극 ‘처용’과  처용무보존회와 공동 주관하는 ‘전국 7개 도시 창작 처용무 초대마당’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공모로 선정된 울산의 3개 단체(▲국악연주단 민들레 ▲김외섭무용단 ▲김진완무용단)의 창작 처용 콘텐츠도 대표 프로그램으로 일정별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주제공연으로 울산 무대에 오르는 발레극 ‘처용’은 한국 발레계의 대부 고(故) 임성남 선생의 원전 작품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전국 7개 도시 창작 처용무 초대마당에는 울산을 포함하는 전국 7개 도시 외에 일본 교토의 한국전통예술원이 특별 출연해 처용무전수자와 이수자를 중심으로 창작된 처용무를 공연한다.

처용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통의 고유제 행사는 울산시 기념물 제4호로 지정된 처용암에서 개막 당일인 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울산연예예술인협회 소속의 18인조 빅밴드와 4명의 가수가 출연하는 ‘가을밤의 영화음악’이 개막식의 뒤풀이 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

2일 차와 3일 차에는 5개 문화원이 중심이 되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처용놀이마당’과 ‘울산민속예술 경연대회’이 각 구·군의 전통 민속예술과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마당공연으로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풍류마당으로 열린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5개 구·군의 풍물단과 시민이 함께 처용문화제의 피날레 대동놀이를 장식하게 된다.

처용문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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