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만6499명에 '아동수당 10만원' 21일 첫 지급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오는 21일 아동수당을 신청한 2만6499명에게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주시청 전경. 2018.09.19.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아동수당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월부터 시행되는 복지 급여제도로, 매월 25일 지급되지만 9월은 추석 연휴인 관계로 21일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0~5세(0~71개월) 아동 3만1404명으로, 현재까지 3만183명(96.11%)이 신청해 2만7159명(90%)에 대한 소득·재산조사가 완료됐다.
이 중 2만6499명(97.6%) 아동수당 적합자로, 2.4%인 660명은 제외자로 결정됐으며, 나머지 3024명은 금융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조사 진행 대상자이다.
시는 아직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1221명(3.9%)에 대해서는 사유 파악과 안내문 발송·유선·방문을 통해 대상자 전원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가 완료됐으나 계좌 오류와 금융조회 미회신으로 인한 추가 책정자에 대해서는 오는 28일 아동수당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수당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 웹사이트·앱)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아동수당 지원 사업으로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돼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는 분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아동수당 지급에 차질 없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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