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스타트업 투자유치설명회

관내 20개사 기업 대상 … 정순균 “스타트업밸리 육성, 스마트시티 구축하겠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19일 오후 3시 강남대로 메리츠타워에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 강남구 스타트업 투자활성화사업' 참여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자리다. 참여기업을 비롯한 투자자·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업투자유치 설명회와 상담, 참석자 간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우수 스타트업 발굴에서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투자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국제 경쟁력을 지닌 기업을 선정, 북미에서 현지 벤처캐피탈 대상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 7기 강남구는 스마트시티 서울의 전초기지로서의 강남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테헤란로에 스타트업밸리를 육성하고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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