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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규 공공택지 발표… 과천은 환영, 의왕은 수용 분위기

등록 2018.09.21 16: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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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지정 발표와 관련 과천시는 환영을, 의왕시는 적극적은 아니지만 정책을 수용 한다는 분위기다.

 정부는 21일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신규 택지개발이 필요 하다며 광명, 의왕, 의정부, 성남, 시흥 등 경기도내 5곳을 신규 공공 택지 개발지로 지정 발표 했다.
 
 하지만 앞서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을 통해 공개된 경기지역 신규택지 후보지 8곳 중 한 곳으로 포함 되면서 강력 반대 했던 과천시는 이번 발표에서는 제외 되자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과천시가 빠진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과천은 이미 뉴스테이사업과 지식정보타운사업지에서 주택공급이 진행 중이어서 또 주택공급이 진행되면 도시가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또 그는 "앞으로 과천시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과천시 주도의 부동산 개발계획을 심도 있게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며, 국토부의 사전 협의 요청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그린벨트가 도시 전체 면적의 84.6%를 차지하면서 각종 개발에 제한을 받아온 의왕시는 이번 정부 발표에 포함된 것을 환영하지는 않지만 수용한다는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신규택지공급 대상 지역에는 도시지원시설용지가 최대한 확보 되는 것이 바람직 하며, 특히 이곳에는 지식산업센터와 IT단지 등 의왕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 조성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청계동 K 부동산 관계자는 "더 두고 봐야 알겠지만 현재는 그린벨트가 해제 되는 것에 대해 많은 지주들이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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