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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악관현악단, ‘꿈과 감성이 있는 젊은 음악회’ 연다

등록 2018.09.26 1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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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8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44회 청소년 협연의 밤 ‘2018 꿈과 감성이 있는 젊은 음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2018.09.26. (포스터 = 부산국악관현악단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8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44회 청소년 협연의 밤 ‘2018 꿈과 감성이 있는 젊은 음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2018.09.26. (포스터 = 부산국악관현악단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8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44회 청소년 협연의 밤 ‘2018 꿈과 감성이 있는 젊은 음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실력 있는 청소년들의 새로운 시도의 장을 펼치는 이 음악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첫 무대로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석사과정을 밟고있는 안하윤의 피리협주곡 ‘자진한잎’으로 협연무대를 연다. 정악피리의 대표곡으로 장중한 관현악과 어우러진 피리의 장엄한 기풍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서울예술대학에 재학중인 강동희의 가야금 연주로 ‘아랑의 꿈’을 들려 준다. 25현 가야금의 다양한 주법과 농현을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세 번째 무대는 경북대 국악학과 3학년 최현정의 ‘거문고로 그리는 풍경’을 연주하고 이어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졸업 후 한양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강민희의 해금협주곡 ‘추상’을 연주한다.

 또 부산예술고등학교 2학년 강지우의  ‘아리진도’를  연주한다. 강지우는 제3회 세계 한국전통공연 예술경연대회 고등부 1등, 제43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2등을 하는 등 촉망받는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부산예술대 조재은의 연주로 양금협주곡 ‘바람의 노래’를 들려준다. 조재은 역시 이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주자로 제5회 전국국악제전 최우수상, 제3회 인천우리소리 전국국악대제전 대상과 여러 악단과의 협연 등 화려한 이력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홍희철 부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질 제44회 청소년 협연의 밤은 연주 기량이 뛰어난 청소년을 발굴해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우리음악을 이끌어 나갈 젊은 국악인들의 밝은 미래를 만나보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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