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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김정은 방러 최종 조율중"...이즈베스티야 "10월말·11월초 방문"

등록 2018.10.17 00: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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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선중앙TV가 1일 오후 김정은(왼쪽 네번째)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면담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라브로프 장관 일행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2018.06.01(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가 1일 오후 김정은(왼쪽 네번째)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면담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라브로프 장관 일행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2018.06.01(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 일정을 막판 조율 중이라고 크렘린궁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과 워싱턴 포스트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 보좌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확인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시기, 장소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올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는 것은 주요 아젠다"라며 "이들 문제에 관해 논의하고 있으며 합의하는 즉시 발표하겠다"고 언명했다.

타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회담이 각국 지도자들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전날 스푸트닉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를 방문해달라고 정식 초청했다며 "정확한 방문 일정은 외교 채널들을 통해 합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지 언론 이즈베스티야는 한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 말 또는 11월 초에 모스크바나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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