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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원룸에서 화재 발생 10명 사상…어린이 1명은 숨져

등록 2018.10.21 11:23:33수정 2018.10.21 14: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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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기진 기자 =경남 김해 원룸 화재. 2018.10.21. (사진=경남도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기진 기자 =경남 김해 원룸 화재. 2018.10.21. (사진=경남도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김기진 기자 = 20일 오후 7시45분께 경남 김해시 서상동 5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2층에 살던 A(4)군 등 10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A 군은 숨졌다.  나머지  9명은 매연 흡연 등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부상자 중 A군과 함께 있었던 어린아이 3명도 크게 다쳐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40분만에 꺼졌지만 주차장에 있던 차량 7대를 태우고 1억 8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25분께 불을 완전히 끄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필로티 구조의 1층 주차장에 있던 1t 화물차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21일 오전 사고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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