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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귀농·귀촌인 해마다 증가…농업 창업·주택 구입 등 지원

등록 2018.10.21 13: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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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2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와 시·군은 해마다 귀농·귀촌인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영농정착 기술교육 모습. 2018.10.21.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2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와 시·군은 해마다 귀농·귀촌인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영농정착 기술교육 모습. 2018.10.21.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와 도내 시·군이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의 상생 프로그램 추진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해마다 귀농·귀촌인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지역의 귀농·귀촌인은 2만3742가구 3만4290명으로 집계됐다. 귀농인이 959가구 1466명, 귀촌인이 2만2783가구 3만2824명이다.

 시·군별로는 도·농 복합도시인 청주시가 1만3272명으로 가장 많다. 음성군 4092명, 진천군 3427명, 충주시 3322명, 영동군 2000명, 괴산군 1701명 등이다.

 증평군과 옥천군은 각각 1531명, 제천시 1177명, 보은군 1142명, 단양군 1095명 등으로 조사됐다.

 도내 귀농·귀촌인은 2015년 3만1045명에서 2016년 3만1784명, 지난해 3만4290명 등으로 증가 추세다.

 이에 지자체들은 농업창업 등 융자금 지원, 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등으로 조기 정착을 돕고 있다.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은 창업의 경우 최대 3억원 이내, 주택 구입은 최대 7500만원 이내로 대출 금리 2%에 5년 거치·10년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은 5년 이내의 귀농인이 귀농 후 구입한 주택의 리모델링, 보일러 교체 등 주택수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343가구를 지원했다.

 '귀농인의 집'은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을 희망하는 제대군인 등이 입주해 살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도내에 모두 16곳을 조성해 232가구에 편의를 제공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귀농·귀촌 관련 지원 사업은 각 시·군 농정부서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며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보조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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