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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초등학생, 중국 문화교류 떠난다

등록 2018.10.21 1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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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 3개교 학생들, 중국행

지난 5월 중국 소항중심학교 학생들이 서울 금천구 문교초등학교를 방문해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문교초, 두산초, 금나래초 6학년생 220여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중국 문화교류활동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시민교육'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세계 평화, 문화 다양성 등에 대해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려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문교초등학교 60명이 22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절강성에 위치한 닝보소항중심학교를 방문한다.

 닝보소항중심학교는 2016년 문교초와 자매결연한 학교다. 중국 학생들은 5월 문교초를 방문해 1박2일 일정으로 학교탐방, 전통놀이 등을 경험했다.
 
 이달 30일에는 두산초 96명이 상해시 보산구 나남중심학교를, 다음달 5일에는 금나래초 61명이 료원쌍어학교를 방문해 자매결연하고 3박4일간 교류활동을 펼친다.

 참여 학생들은 중국 학생들과 1대1로 짝을 지어 학교급식을 함께 먹고 문화체험 활동도 함께 한다. 이들은 윤봉길 의사 의거가 있었던 홍구공원과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를 방문, 역사교육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02-2627-28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오임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구는 세계시민교육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국제교류활동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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