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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아내 찾아 헐크되다, 마동석표 액션영화 '성난황소'

등록 2018.10.23 14: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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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김민호 감독이 영화 '성난 황소' 제작보고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성난 황소'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2018.10.2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김민호 감독이 영화 '성난 황소' 제작보고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성난 황소'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2018.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들의 시원한 액션이 있는 통쾌한 영화다. 오랜 시간 시나리오를 수정하면서 제목이 많이 바뀌었다. 제작진과 회의를 끝낸 뒤 마동석이 회의실에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을 우연히 봤다. 그 뒷모습이 마치 성난 황소 같아 '성난황소'라는 제명을 지었다."

김민호 감독은 2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성난황소'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배우 마동석(47)과 송지효(37)·김성오(40)·김민재(39)·박지환(38)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영화 '성난 황소' 제작보고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영화 '성난 황소'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2018.10.2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영화 '성난 황소' 제작보고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영화 '성난 황소'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2018.10.23. [email protected]

'마동석표' 액션 영화다.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남자가 납치된 아내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다. 11월 개봉 예정.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송지효가 영화 '성난 황소' 제작보고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영화 '성난 황소'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2018.10.2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송지효가 영화 '성난 황소' 제작보고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영화 '성난 황소'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2018.10.23. [email protected]

마동석은 '동철'을 연기했다. 거칠었던 과거를 잊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지만, 어느날 아내가 납치되면서 태도가 달라진다.

"원래 내 액션이 약간의 힘을 사용한다"며 "이번에는 한 번도 안 해본 특이한 액션이 있다. 맞는 장면도 많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김성오가 영화 '성난 황소' 제작보고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성난 황소'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2018.10.2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김성오가 영화 '성난 황소' 제작보고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성난 황소'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2018.10.23. [email protected]

송지효는 동철의 아내 '지수' 역을 맡았다. "마동석 선배가 한다고 해서 무작정 출연을 결심했다. 10여년 전 선배를 처음 만났다. 배우 일을 시작하고 나에게 처음으로 밥을 사준 선배다. 언젠가 만나게 되면 이 이야기를 꼭 하고, 고마웠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마동석이 "밥이 아니고 치킨이었다"고 하자 송지효는 "처음으로 음식을 사준 선배였다"며 웃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영화 '성난 황소' 제작보고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배우들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박지환, 김민재,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영화 '성난 황소'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2018.10.2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영화 '성난 황소' 제작보고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배우들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박지환, 김민재,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영화 '성난 황소'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2018.10.23. [email protected]

지수의 납치범 '기태'를 맡은 김성오는 "이번 작품은 실수하면 큰 사고가 날 것 같았다"며 "잘 못 맞으면 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마동석이 액션 영화의 베테랑이라서 죽을 가능성은 없겠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안전하게 촬영했다. 귀여운 면모가 많다. 자주 보니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김민재는 흥신소 대표 '곰사장', 박지환은 동철의 파트너 '춘식'을 담당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송지효가 영화 '성난 황소' 제작보고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영화 '성난 황소'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2018.10.2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송지효가 영화 '성난 황소' 제작보고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영화 '성난 황소'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2018.10.23. [email protected]

김 감독은 "마동석만의 특화된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화려한 액션은 물론, 순정의 끝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마동석이 초고를 보고 같이 해보자고 했다. 다듬어지지 않은 이야기를 좋아해줘서 고마웠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는데 마동석이 계속 응원해줘서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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