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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을 들어 가장 춥다…서울 아침 3도

등록 2018.10.30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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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평년보다 3~7도 낮아

강풍에 체감온도는 더 하락

미세먼지는 전 권역 '좋음'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 최저기온을 보인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8.10.2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 최저기온을 보인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8.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30일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일부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이번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공기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낮고, 강한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춘천은 아침 기온이 -1도로 예상되며, 서울은 3도까지 내려가겠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6도 등이다.

 미세먼지 수준은 전 권역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지역에 따라 센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닐하우스나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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