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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 오피스텔 매매가도 하락 전환…전월비 0.03%↓

등록 2018.11.01 10:38:43수정 2018.11.01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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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10월 오피스텔 가격동향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 전월비 0.19%↑

강남4구, 오피스텔 매매가도 하락 전환…전월비 0.03%↓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동남권, 이른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을 중심으로 하락 전환한 가운데 이 지역 오피스텔 매매가도 약세로 돌아섰다.

 1일 한국감정원 '2018년 10월 오피스텔가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12일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월(10일 기준) 대비 0.19% 상승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거래량이 줄었지만 역세권 인근의 출퇴근 직장인과 학생의 꾸준한 임차수요 발생으로 매매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이 전월 대비 0.38% 올랐고 서북권도 0.33% 상승했다. 동북권(0.25%), 서남권(0.24%)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동남권은 전월 대비 0.03% 떨어지며 지난 7월(-0.01%) 이후 3개월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감정원은 "서울은 9·13 주택대책의 영향으로 오피스텔이 대체제로 여겨지면서 수요가 늘고 꾸준한 임차수요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오피스텔 전세시장은 물량 품귀 현상과 가을 이사철 수요가 맞물리면서 전월 대비 0.18% 상승했다.

 반면 월세는 역세권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세입자들의 전세 선호 현상을 이기지 못하고 전월 대비 0.01% 하락했다. 다만 40㎡ 이하 월세만 0.02% 하락했을뿐 40㎡ 초과 주택은 0.01%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10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0.07% 상승했다. 주택 매매시장과 같이 서울과 지방(-0.12%)간 양극화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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