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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새마을금고 11개 설립…우간다·라오스도 확대

등록 2018.11.12 12:00:00수정 2018.11.12 12: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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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새마을금고 11개 설립…우간다·라오스도 확대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행정안전부(행안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의 제도와 운영 노하우 전파 사업을 추진한 결과 미얀마에서 11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됐다고 12일 밝혔다.

미얀마에서는 새마을금고 설립이 확대되고 있은 가운데 현재 110여개의 마을에서 추가 설립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행안부와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2015년부터 국제기구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협업을 통해 원조를 희망하는 나라의 지역개발에 협력하는 등 금융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해당 사업은 개도국에 자립과 공동체의 협동조합정신을 고취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플랫폼을 전파하는 사업이다.

또 미얀마의 새마을금고 전국 확산을 위해 이날부터 16일까지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차관 등이 참석하는 견학연수가 열린다. 이번 연수에서는 금고 설립·운영에 대한 강의와 우수 단위금고 견학 등의 현장 체험이 진행된다.

행안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미얀마의 새마을금고 성공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초청연수와 현지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전문가를 파견해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우간다, 라오스 등 다른 개발도상국에도 새마을금고를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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