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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17년산 저도주서 11% 점유…12년산으로 확대"

등록 2018.11.13 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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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임페리얼 브랜드 마케팅 이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2018.11.13(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임페리얼 브랜드 마케팅 이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2018.11.13(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지난해 출시한 17년산 저도주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시장점유율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12년산급 저도주 시장에서도 영역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임페리얼 브랜드 마케팅 이사는 13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출시한 '스무스 17'이 출시 이후 11개월 만에 17년산급 이상 저도주 시장에서 11%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페르노리카는 지난해 11월 17년산 퓨어몰트 저도주 위스키인 스무스 17을 출시했다. 출시된 지 11개월 만인 올 9월 기준으로 17년산급(프리미엄급 무연산 제품 포함) 저도주 시장에서 두 자릿수로 점유율이 올라섰다는 것이다.

스무스 17 출시 전 같은 기간에는 무연산 블렌디드 저도주가 75%. 연산 블렌디드 저도주가 25%를 차지했지만 출시 이후 무연산 블랜디드 저도주가 65%로 줄었다는 수치도 밝혔다. 국내 주류업체의 무연산 위스키가 주도하던 이 시장에서 이 같은 점유율 상승세를 보인 것은 괄목할 만한 성장이라는 게 페르노리카의 설명이다.

김 이사는 "이번 시장점유율 11% 달성은 무연산·연산 블렌디드 위스키 저도주 시장에 최고급 17년 퓨어몰트 저도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품격 저도주 대안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17년산급 저도주 시장 자체가 질적으로 성장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페르노리카는 이 같은 상승세와 더불어 지난달 말 출시한 12년산 퓨어몰트 저도주 '스무스 12'를 통해 12년산급 저도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12년산급 저도주 시장에서 처음 출시한 퓨어몰트 연산 저도주임을 내세우면서 질적 측면을 강조하겠다는 것이다.
【서울=뉴시스】더 스무스 호텔 앤 몰트 바. 2018.11.13(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더 스무스 호텔 앤 몰트 바. 2018.11.13(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email protected]

이를 위해 프리미엄급 호텔인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과 협업해 남성들에게 '더 스무스 호텔 앤 몰트 바(The Smooth Hotel & Malt Bar)'를 론칭하고 스무스 라인업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더 스무스 호텔 앤 몰트 바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진 남성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내세우고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스무스 전문 바 형식으로 운영된다.

김 이사는 "17년산급 시장에 이어 12년산급 저도주 시장에서 고급 저도주 소비자와 편한 몰트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저도주 시장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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