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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 부재' 광주시의회, 환경공단 행정감사 중지

등록 2018.11.13 16: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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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경제실, 육아지원센터 이어 올 들어 3번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장면. (사진=뉴시스DB)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장면.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의회가 피감기관 책임자 부재에 따른 알맹이 없는 감사를 우려해 광주환경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중지했다.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3일 오후 광주시 산하 4대 공기업 중 한 곳인 환경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사장과 상임이사 등 핵심 책임자들이 모두 사직했고, 신임 상임이사는 부임한 지 3일 밖에 되지 않아 감사를 진행하기 어렵다"며 감사 중지를 선언했다.

 환복위는 대신 내년 2월 환경공단 새해 업무보고 때 행정사무감사에 맞먹는 수준으로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시의회는 앞서 일자리경제실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자료 부실 등을 이유로 중지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행감에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같은 이유로 도마 위에 오르면서 감사가 1시간 넘도록 중단됐고, 긴급 위원간담회를 거쳐 대체 감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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