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호흡곤란 호소 수험생, 병원시험장서 수능 치러

등록 2018.11.15 18:00: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평택=뉴시스】이병희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경기 평택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시험장이 마련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시험을 치렀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8시4분께 평택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험생 엄모(18)군이 호흡곤란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당시 엄군은 열이 나고, 몸이 떨리면서 호흡곤란 증상까지 보여 학교 보건실에 대기하다가 시험실이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응급저치를 받고는 회복돼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 

이 병원은 평택교육지원청이 병원시험장으로 지정한 곳이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긴장한 데다가 감기까지 걸려 호흡곤란이 온 것 같다. 회복한 학생이 1교시 시작 전에 시험을 볼 수 있다고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