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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산불 사망 58명…실종자 130여명 수색 '박차'

등록 2018.11.16 00: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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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요원 460명, 탐색견 22마리 투입

Members of the California Army National Guard search a property for human remains at a home burned in the Camp fire, Wednesday, Nov. 14, 2018, in Paradise, Calif. (AP Photo/John Locher)

【패러다이스(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캘리포니아 산불로 인한 실종자 130여명을 찾기 위해 내셔널가드 전문요원들이 15일(현지시간) 잔해 속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8.11.15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진화율이 35%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5일(현지시간) 오전 현재 사망자 수는 모두 58명으로 집계됐다고 CNN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캘리포니아주 산림보호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CNN은 최소한 130여명에 이르는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해져 가는 만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실종자들의 대부분은 65세 이상의 연장자들이다.
 
산불 진화율이 높아짐에 따라 소방당국은 별도로 460여명의 수색요원과 22마리의 탐색견을 동원해 실종자 구조 및 희생자 유해를 찾고 있다. 수색작업에는 수십명의 내셔널가드 전문요원들도 가세하고 있다.

아울러 유해 발굴작업에 따른 실종자 신원 파약을 위해 실종자 친척들로부터 DNA 샘플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수색요원들이 불에 타버린 잔해 속에서 유골을 발견하면 법의학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신원 파악 작업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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