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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독감 인플루엔자 차단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등록 2018.11.18 14: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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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독감 백신 접종 모습이다. 뉴시스DB. 2018.11.18.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독감 백신 접종 모습이다. 뉴시스DB. 2018.11.1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가 독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6일 2018년 45주차(11월 4일~10일)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1000명당 6.6명으로 유행기준인 1000명당 6.3명을 초과하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대구시는 대구지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45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1명으로 유행기준 에는 미치지 않는 수준이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이 지난해 대비 2주 빨라 각별한 주의와 관리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됐다 하더라도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는 관할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고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보호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을 통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영·유아 및 학생은 인플루엔자 발생 시 증상이 시작된 날로부터 5일이 경과할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특히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해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도록 했다.

인플루엔자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항바이러스제의 요양 급여가 인정되며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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