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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대만 증시, 미중 무역전쟁 우려 후퇴에 0.32%↑ 마감

등록 2018.11.19 15: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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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시내의 증권사 객장에서 투자가들이 시세를 표시하는 전광판을 지켜보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 시내의 증권사 객장에서 투자가들이 시세를 표시하는 전광판을 지켜보고 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9일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하고 미국 금리인상 가속에 대한 우려도 후퇴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6일 대비 31.60 포인트, 0.32% 오른 9828.69로 폐장했다.

9795.47로 시작한 지수는 9770.40~9836.02 사이를 오르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통상협상 타결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연방준비제도(연준)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이 주말 금리인상에 신중한 자세를 나타낸 것이 투자 심리를 유지시켰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가 1.61%, 석유화학주 0.67%, 방직주 0.06%, 제지주 1.45%, 건설주 0.49%, 금융주 0.38%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23%, 전자기기주가 0.04% 각각 밀려났다.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592개는 오르고 206개가 하락했으며 118개는 보합이었다.

뤄리펀-KY, 둥거위팅, 뤄성, 롄쥔, 선룽은 크게 뛰었다.

하지만 뤼넝, 르츠, 톈한, 훙쉬-KY, 퉁팡유유-DR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916억6500만 대만달러(약 3조3476억원)로 크게 부진했다. 추수감사절로 인해 휴가를 떠난 외국 투자자가 늘어나고 30일 주요 20개국(G20) 개막을 앞두고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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