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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장관 "DMZ 가치 보존하며 '평화벨트' 구체화"

등록 2018.11.20 15: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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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보아오포럼 2018 서울회의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2018.11.20.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보아오포럼 2018 서울회의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2018.1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0일 "비무장지대(DMZ)의 귀중한 가치를 보존하면서 'DMZ 평화벨트'의 내용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에 참석, 개회사에서 "정부는 남북 간 합의를 차근차근 이행하면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DMZ는 여러 겹의 역설을 지니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된 비무장지대"라며 "비무장지대는 여전히 삼엄한 긴장과 첨예한 적대의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도 "너무나 오랫동안 불가능과 잠재의 영역에만 존재하던 비무장지대의 평화와 협력이 현실의 영역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DMZ 생명·평화의 지구촌 랜드마크'라는 주제로 열렸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연계한 DMZ 발전 방안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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