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사랑의 나눔···김장김치·연탄·쌀
이날 김장은 포항 선수단을 포함, 총 100여명의 봉사자가 함께 했다.
포항스틸러스는 또 '사랑의 연탄 나눔'도 했다. 포항이 K리그에서 1골을 기록할 때마다 100장씩 적립한 연탄을 매년 연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행사다. 올해는 현재까지 46골을 넣었는데, 남은 2경기에서 8골을 더 넣겠다는 의지를 담아 총 5400장의 연탄을 19세대에 전달했다.
포항스틸러스는 20일 오전에는 포항 모자원, 나오미의집 단기보호센터, 가람 재가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기관 3곳에 '희망나눔 쌀 전달'을 했다. 포항이 K리그에서 1골을 넣을 때마다 포항 선수단이 2포, 이마트 포항점과 포항이동점이 각 2포, 총 6포의 쌀을 나누는 행사다. 상반기에 적립한 102포의 쌀을 지난 6월에 나눈데 이어 하반기에 적립한 174포의 쌀을 전달했다.
최순호 감독은 "연고 구단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구단이 되어야 한다"며 "올 한 해 동안 받은 성원과 응원을 포항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은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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