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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 포항 지진피해가구에 시멘트 4천t 무상지원

등록 2018.11.20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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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한국시멘트협회와 20일 오후 시청에서 지진 전파 공동주택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건축자재 시멘트 무상공급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이날 한국시멘트협회 이현준(사진 왼쪽) 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전파공동주택 정비사업을 위한 시멘트 무상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2018.11.20.(사진=포항시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한국시멘트협회와 20일 오후 시청에서 지진 전파 공동주택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건축자재 시멘트 무상공급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이날 한국시멘트협회 이현준(사진 왼쪽) 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전파공동주택 정비사업을 위한 시멘트 무상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2018.11.20.(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한국시멘트협회와 20일 오후 시청에서 지진 전파 공동주택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건축자재 시멘트 4000t 무상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파공동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 대표들과 한국시멘트협회, 포항시청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했다.

 시는 향후 전파공동주택 주민들이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총괄적인 행정지원을 담당하며 한국시멘트협회가 무상공급한 4000t의 시멘트를 지원대상에 분배·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최근 포항시로부터 재난으로 인한 주택정비사업에 소요되는 시멘트 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회의를 열어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에게 안정된 주거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차원에서 건축자재 무상공급 협조를 결정했다.

 한국시멘트협회 이현준 회장은 “협회의 자그마한 도움이 지진피해로 보금자리를 잃고 아픔을 겪는 전파공동주택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큰 재난이 발생한 포항지역에 협회가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시멘트협회 조합원들은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23세대의 전파주민들이 지진으로 인해 정든 곳을 떠나 임시주택으로 이주했다”며 “이 같이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 한국시멘트협회가 무상공급 협약을 기꺼이 체결해 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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