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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겨울철 폭설대비 설해대책 종합적 수립

등록 2018.11.21 19: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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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내년 3월15일까지를 설해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노후화된 제설장비 교체와 설해전진기지 운영 등 종합적 설해대책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시는 총 30대의 제설기 및 살포기를 새로 구입해 기존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고 올해 다산신도시 준공 등으로 증가하는 제설구간에 대비했다.

 또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총 8곳의 설해전진기지를 운영하고 시 보유 제설장비 106대와 임차장비 39대로 도로변 제설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제설차량에는 GPS 장비를 장착해 전체 제설차량의 제설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누락되는 구간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염화칼슘 및 소금 등 7725t의 제설제를 확보했으며, 이 중 74t은 친환경제설제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조안면 지역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도로제설 이외에도, 인도용 자동살포기(소형) 60대를 도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고갯길, 고지대 등 도로 결빙 취약지역에는 재해영상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경기도시공사, 인접 시·군·구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통한 작은 실천이 이웃을 위한 큰 사랑이 된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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