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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남-카스트로 면담 보도 "친선 강화 확신"

등록 2018.12.07 11: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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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노동신문 캡쳐)

【서울=뉴시스】(사진=노동신문 캡쳐)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4일(현지시간)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면담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영남 동지는 메히꼬합중국(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하고 귀국하는 길에 꾸바(쿠바)를 경유하면서 4일 당중앙위원회 제1비서 라울 까스뜨로 루쓰 동지를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상임위원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낸 선물을 전하며 "두 나라 사이의 친선 관계가 끊임없이 확대강화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날 면담에 박태성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마철수 쿠바 주재 대사,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상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상임위원장은 멕시코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후 대통령궁전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김 위원장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한편 김 상임위원장은 지난달 18일 중남미 순방길에 올랐다. 그는 중국을 경유해 중남미로 이동한 후 베네수엘라, 멕시코, 쿠바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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