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거제시 "남부내륙철도 예정대로 거제까지 잇는다"

등록 2018.12.11 11:42: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경남도의 남부내륙철도사업 추진과정에서 거제·통영이 제외됐다는 일부 언론보도를 반박하는 자료를 11일 내놨다.

시는 이날 자료에서 "경남도의 남부내륙철도사업 당초 계획대로 거제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도에 사실 확인 결과, 도가 진행하는 용역의 명칭 상 서부경남 지역에 통상적으로 거제·통영이 안들어가기 때문에 명기를 안한 것일 뿐"이라며 "KTX 역세권 개발 계획은 합천역부터 거제역까지며, 통영역과 거제역은 역세권 개발계획에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한 도 관계자의 말을 빌어 "도는 남부내륙철도의 조기건설이 가시화됨에 따라 KTX연계 서부경남 신경제권 구축으로 균형성장 실현을 위해 업무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변광용 거제시장 역시 "남부내륙철도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거제역까지 추진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5일 남부내륙철도 사업 관련 '서부경남 발전 그랜드비전 수립용역'을 발표하고, 지역 역세권 개발계획 등 용역추진을 위해 내년 7000만원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역에는 남부내륙철사업 완료시 신성장 경제권 구축을 위한 그랜드비전 제시, 문화·관광·힐링사업 등 서부경남 관광클러스터 구축 등 역세권 주변 인프라 개발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이 포함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