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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근 충남도의원 “로드킬 2차 사고 방지 대책 절실”

등록 2018.12.14 16: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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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뉴시스】충남도의회 지정근 의원

【예산=뉴시스】충남도의회 지정근 의원

【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로드킬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지정근 의원(천안9)은 14일 열린 제30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야생동물의 로드킬 문제와 관련된 문제점 및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지 의원은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로드킬은 총 1만 903건으로 지역별로는 대전 및 충남이 2643건으로 가장 많다"고 했다. 

이어 "도내서는 2015년 340건, 2016년 348건, 2017년 390건, 2018년도에는 전년대비 13%가 늘어난 440건”이라며 "로드킬 증가원인은 급격한 도시화로 도로가 건설돼 야생동물의 이동경로 차단 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도로상에 방치된 동물사체 수거와 관련해서도 지 의원은 "충청남도는 동물 사체 수거업체가 없어 도로보수원이 수거해 해당 시·군 환경과에 인계해 처리하고 있다"며 "충청남도믐 사전예방대책 강화는 물론 야생동물 출몰이 잦은 지역에 철조망 울타리를 설치해 동물들이 다닐 수 있는 동물교통로 유도작업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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