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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서 규모 5.3 지진...아직 피해보고 없어

등록 2018.12.17 01: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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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폭발이 임박한 바누아투 암배섬의 마나로 화산이 지난 26일 연기와 화산재, 화산암 등을 내뿜고 있다. 이 사진은 뉴질랜드군이 촬영해 제공했다. 바누아투 당국은 28일 국민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릴 수 없다며 마나로 화산이 위치한 앰섬의 전주민 약 1만1000명에 강제대피령을 내렸다. 2017.09.28

【AP/뉴시스】폭발이 임박한 바누아투 암배섬의 마나로 화산이 지난 26일 연기와 화산재, 화산암 등을 내뿜고 있다. 이 사진은 뉴질랜드군이 촬영해 제공했다. 바누아투 당국은 28일 국민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릴 수 없다며 마나로 화산이 위치한 앰섬의 전주민 약 1만1000명에 강제대피령을 내렸다. 2017.09.28


【뉴욕=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17일 새벽 규모 5.3 지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2시3분26초(현지시간) 바누아투 라카토로 동남동 쪽 81km 떨어진 곳을 강타했다.

진앙은 남위 16.4357도, 동경 168.1044도이며 진원 깊이가 43.19km에 달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바누아투는 지각이나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은 편이다.

앞서 지난 7월 바누아투에서는 마나로 보우이 화산이 폭발을 시작하면서 아오바섬의 주민 약 1만명에 대피령이 내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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