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웅진 화려한싱글은없다]7세연하와 결혼하려는 남자, 3150만원 더 벌어라

등록 2018.12.25 06:03: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웅진 화려한싱글은없다]7세연하와 결혼하려는 남자, 3150만원 더 벌어라

【서울=뉴시스】 이웅진의 '화려한 싱글은 없다'
  
데이터가 괜히 데이터가 아니다. 그동안 부부로 맺어준 커플이 3만명이다. 바로 이 데이터가 '누구는 결혼하고, 누구는 못하고'의 차이를 알려준다.

결혼에 성공한 커플들을 분석, '결혼 5계명'을 도출했다.
 
1. '450만원×나이차'의 법칙을 기억하라

나이 어린 여성을 만나는 것이 많은 남성들의 희망사항이다. 그러나 희망사항이 희망고문이 되지 않으려면 먼저 자신의 연봉을 체크해봐야 한다. 즉, 상대보다 연봉이 '450만원×원하는 나이차'만큼 많아야 한다. 7세 차이를 원한다면, 그녀보다 3150만원(450만원×7) 이상 더 벌어야 한다는 것이다.
 
2. 스무살 추녀보다 마흔살 미녀가 낫다

남성들이 아무리 나이 어린 여성을 선호한다고 해도, 나이 어린 못생긴 여자와 나이 많은 예쁜 여자 중에 단연 나이 많은 예쁜 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남성들은 나이보다는 외모를 더 본다는 게 사실이었다.
 
3. 중요한 몇 가지 조건이 괜찮다면 긍정적으로 고려하라

욕심 부리는 것은 자유다. 하지만 그 욕심이 자신의 결혼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10개 조건을 다 따지지 말고, 중요한 몇 가지 조건이 괜찮다면 결혼상대로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는 게 좋다.
 
4. 가정환경이냐 성격이냐, 그것이 문제

동일한 횟수로 미팅을 해도 누구는 결혼하고, 누구는 못한다. 그 차이는 선호조건에 있다. 결혼 성공자들은 가정환경, 미성공자들은 성격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조건의 역설을 기억하라

조건 좋은 사람이 결혼 잘한다? 적어도 결혼을 어렵게 하는 건 맞다. 통계를 보면 결혼 전 평균 미팅횟수가 조건 좋은 사람 9.8회, 조건 안 좋은 사람은 4.3회다. 조건이 좋으면 미팅 기회도 많고 상대를 더 까다롭게 고르게 된다. 결국 좋은 조건이 결혼을 어렵게 하는 역설인 셈이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