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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울산서 첫 국가공인 의료통역사 배출

등록 2018.12.26 1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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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국제진료센터 김지영 간호사(사진)가 울산 최초로 국가공인 의료 통역사에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12.26. (사진=울산대학교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국제진료센터 김지영 간호사(사진)가 울산 최초로 국가공인 의료 통역사에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12.26. (사진=울산대학교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국제진료센터 간호사 김지영씨(27·여)가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국가공인 의료 통역사시험에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올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시행한 제3회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 '영어' 부문에서 최종 합격했다.

의료 통역능력 검정시험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의료통역 전문성 확보와 서비스 질 관리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의료상황에서 외국인 환자의 원활한 언어소통을 지원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이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구성된다. 시험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 등 6개다.

병원에서 의료인과 환자 간 진료에 대한 전문 의료통역을 제공하는 의료 통역사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환자의 진료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김씨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해 현재 국제진료센터에서 외국인 환자 전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지영씨는 "의료 통역능력 검증시험 합격을 통해 전문성을 인증 받아 의료현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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