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임성정·정성일씨,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수상

IEC 61850 적합성 시험 자격 획득

투명전극필름 제조기술 지원 공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28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8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한국전기연구원 임성정(왼쪽) 책임기술원과 정성일 선임연구원.2018.12.28.(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에 본원을 둔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은 28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8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식’에서 임성정 책임기술원과 정성일 선임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우수 성과를 창출한 개인 및 기관에게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을 해오고 있다.

임성정 스마트그리드기기시험실 책임기술원은 전력설비 통신 국제표준인 ‘IEC 61850 적합성 시험’ 부문에서 KERI가 국제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KERI의 공인시험기관 자격 취득으로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은 해외 시험기관까지 갈 필요 없이 기존 비용의 약 20% 수준으로 인증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정성일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나노 금형기술을 활용한 ‘투명전극 필름 제조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체 지원을 통해 약 15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투명전극 필름은 터치스크린의 패널 등 유연(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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