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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1달러=6.7665위안…0.11%↓

등록 2019.01.18 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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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 역대 최고인 191조원 유동성 공급...“경기 하방압력 완화차”

[올댓차이나]위안화 기준치 1달러=6.7665위안…0.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665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7592위안 대비 0.0073위안, 0.11% 절하한 것이다. 2거래일 만에 내리면서 지난 11일 이래 1주일 만에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1991위안으로 전일(6.1975위안)보다 0.0035위안, 0.06% 떨어졌다. 3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7073위안, 1홍콩달러=0.86268위안, 1영국 파운드=8.7834위안, 1스위스 프랑=6.8082위안, 1호주달러=4.8647위안, 1싱가포르 달러=4.9924위안, 1위안=165.6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17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7790위안, 100엔=6.225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16~17일 5600억 위안과 38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주입한 인민은행은 18일에는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 28일물 100억 위안 합쳐서 200억 위안(약 3조3046억원)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레포는 없어 순주입액은 200억 위안에 달했다.

한편 이번 주 들어 인민은행은 총 1조1600억 위안(191조6900억원)의 사상 최대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최대 명절 춘절(설)을 앞두고 급증하는 자금 수요에 대비하는 동시에 점차 거세지는 경기 하방 압력을 막기 위해 이처럼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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