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서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서 AI 검출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19일 오후 대구 동구 대림동 철새 도래지인 금호강 안심습지 일원에서 동구청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업체 와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드론과 방역차량을 이용해 방역하고 있다. 2018.12.19. [email protected]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7일 천안 동남구 풍서천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에 대한 중간검사결과 H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24일께 나올 예정이다. 최종 검사결과는 2~3일 소요된다.
정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21일 동안 해당 지역의 가금과 사육조류에 대해 이동 통제와 소독을 하도록 했다.
해당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소하천을 매일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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